홍준표 "이재명 비리 타령만 하다 강서 참패…검찰만 바라보면 총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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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재명 비리 타령만 하다 강서 참패…검찰만 바라보면 총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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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10-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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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여당이 검찰만 바라보고 있다가는 22대 총선에서도 서울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 참패 악몽을 되풀이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 시장은 19일 밤 자신의 SNS에 다양한 미래비전 제시 없이 상대편 사법리스크만 물고 늘어질 경우 그 끝이 좋지 못했음을 역사가 말해준다며 3가지 사례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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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15대 대통령선거 때 "이회창 후보를 앞세운 우리는 대선기간 내내 DJ비자금 사건만 물고 늘어졌는데 그 결과 우리는 패배했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패인으로 "내부 분열과 IMF파동, (이 총재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도 있었지만 우리는 DJ와 달리 국민들에게 미래비전을 제시하지 못했고 오로지 검찰만 바라보고 DJ비자금 대선을 한 것이 결정적 패인이였다"고 지적했다.

또 홍 시장은 "미국 대선에서도 민주당은 트럼프 비리에만 집착해 수차례 기소까지 했지만 여전히 유력한 차기후보는 트럼프다"며 미국 민주당 역시 검찰만 바라보다 낭패를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지난 1년동안 이재명 대표 비리에만 집착해 수사하고 수차례 기소까지 했지만 그런 민주당에게 강서보선에서 참패했고 지난 대선에서도 그런 이재명 후보에게 0.7%p밖에 이기지 못했다"고 했다.

이에 홍 시장은 "이 세 장면을 보고 앞으로 우리는 총선에서 이기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되돌아 봐야 한다"며 이재명 비리 타령만 읊고 있다가는 국민들로부터 외면을 당할 것이니 민생, 미래, 행복, 안정, 안보를 추구하는 보수정당 본연의 자세로 돌아올 것을 주문했다.


정치평론가 및 정치 컨설턴트인 '정치컨설팅 민'의 박성민 대표는 19일 밤 KBS2TV '더라이브'에서 "선거를 이기려면 반드시 레드팀을 둬야 하고 선거 예산 절반을 레드팀에게 줘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이나 윤석열 정부의 약점, 취약점을 거침없이 지적할 수 있는 레드팀은 원래 내부를 잘 아는 분이 하는 것"이라고 했다.

박 대표는 "가톨릭에서 성인(을 추대할 때) 꼼꼼하게 점검하는 분을 악마의 변호인이라 한다"며 레드팀은 그 정도로 혹독하게 상대의 시각에서 자기 당의 잘못을 들춰내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만일 대통령이나 당대표였으면 이준석 전 대표에게 '당이 잘못돼 가는 것을 굉장히 아프게 지적하는 레드팀 역할을 맡아달라'고 부탁했을 것 같다"며 이준석 전 대표가 레드팀장 최적임자라고 했다.

그렇게 보는 까닭으로 △전직 당대표 △ 젊은 세대 △완전히 코드, DNA가 다른 그 시각에서 가감 없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점 등을 꼽았다.

또 박 대표는 "대통령이나 정치인이 다음 세가지 중 한가지라도 있는 분을 참모로 두면 안 되고 그분의 말을 들으면 안 된다"며 참모로서 쓰면 안 되는 사람들을 나열했다.

우선 "특정인에 대한 증오와 분노가 있는 사람의 말을 들으면 안 된다. 이준석을 내쫓아야 된다. 안철수 내쫓아야 된다. 이런 사람들이다"고 했다.

여기에 "지나친 당파성으로 확증편향에 잡혀 있는 사람들, 즉 강성 지지층이나 보수 유튜버라든가 이런 사람들 말을 들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3번째로 "자기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들 말을 들으면 안 된다"며 "이들은 대통령을 위한 조언이 아니고 자기를 위해서 대통령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했다.

박 대표는 "제 눈에는 지난 2년, 윤 대통령이 정치에 입문한 이례로 이 세가지를 다 가진 사람들이 주위에 너무 많이 보인다"며 "하나만 있어도 안 되는데 세 가지를 다 가진 사람들이 겹겹이 둘러쌌다"고 비판했다.

이에 박 대표는 "역사에 남는 건 결국 대통령이니 지금부터라도 '내가 잘못 판단했다', '다시 시작해야겠다', '새로운 인물들과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겠다', '임기 3년 6개월이 새로 남았다'고 생각해 인수위 새로 구성하는 마음으로 각료들, 수석들을 새로 꾸린다는 각오로 해야 한다"고 컨설팅 결론을 내놓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불렸던 신평 변호사는 20일 윤석열 정부의 인사 기조에 대해 "윤 대통령이 사람에 충성하지는 않지만, 기성 세력에 대한 충성이 굉장히 많다"며 "내각이나 비서실 등 정부를 대표할만한 고위관리직에 국민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참신한 인물을 새로 발굴해서 등용하는 것에 소홀했다"고 비판했다.

신 변호사는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나와 윤석열 정부가 고전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고 "첫째는 윤석열 정부에 참신한 인물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자신을 희생하는 리더십, 타인에 대한 배려 등 많은 인간적 장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 기대에 반하는 결과를 낳았다"며 "그 원인에 대해 생각해보면 establishment(사회 기득권층, 지배층). 윤 대통령이 사람에 충성하지는 않지만, 이 기성 세력에 대한 충성이 굉장히 많다"고 비판했다.

진행자가 'MB(이명박 전 대통령) 정부 인사 등용을 말하는 것이냐'고 묻자 "지금 MB정부 인사가 너무 많다. MB정부 인사만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말에 포함된 기성 세력을 말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신 변호사는 "기득권을 가진 분들로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대표적"이라며 "왜 평생을 호의호식하며 꽃길만을 걸은 사람을 계속 꽃길을 걷게 해야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어려운 것을 딛고 일어선 참신하고 젊은 인재, 국민의 정서에 바로 닿을 수 있는 분들이 많이 있다. 이런 분들을 독려하는 것이 올바른 인사 등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고전하는 두 번째 이유는 윤 대통령이 누구의 조언에 따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강성 지지층에 호소해왔다는 것"이라며 이는 대통령실 참모진의 무능함이 원인이라고 짚었다.

신 변호사는 "정치 고관여층이라는 이상한 말을 꺼내서 이분들이 투표를 많이 하니 이 정도의 득표율이면 충분하다는 판단을 한 것인데 여기에서 대통령실 참모들의 무능함이 돋보인다"며 "이런 조언을 해서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잘못된 전략을 취해왔다"고 설명했다.

신 변호사는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청와대 참모진을 예로 들었다. 그는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저는 헌법학자로서 탄핵 결정 일자까지 정확하게 예측했지만, 당시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는 최후의 순간까지 탄핵이 기각된다고 봤고 박 전 대통령도 그렇게 생각했다고 한다"며 "제 생각대로 강하게 의견을 내면서 박 전 대통령을 설득하고 준비했다면 그가 겪었던 비극적인 결과를 상당 부분 피했을 것"이라고 했다.


경남정경뉴스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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